-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최근 강세를 보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당선 확률과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 변화가 비트코인 가격의 향후 움직임을 예측하는 주요 지표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 탈중앙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는 트럼프의 당선 확률이 55.9%로 해리스의 43.8%를 뛰어넘으면서,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보고 있다.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의 최근 강세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미국 대선 당선 확률과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분석 리포트를 통해 "비트코인은 10월 한달간 약 14% 상승해 6만5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의 높아지는 당선 확률과 관련이 있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가 강세 돌파의 주요 지표로 간주된다"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트럼프, 해리스 모두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트럼프의 당선이 비트코인 가격에 더욱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 간주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탈중앙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확률은 55.9%로, 해리스의 43.8%를 압도하고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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