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만장일치로 결정되었으며,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을 위해 금리를 당분간 제한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현재 경기 침체가 인플레이션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동시에 제조업과 투자가 둔화되고 있고, 가계의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 그러나 실질 소득의 증가가 가계 소비를 늘릴 것이며, 이는 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Alexandros Michailidis / Shutterstock.com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만장일치로 이뤄졌으며 인플레이션 목표치(2%) 달성을 위해 기준금리를 당분간 제한적으로 유지하겠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ECB는 기준금리를 연 3.50%에서 연 3.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CNBC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같은 날 기준금리 발표 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금리정책의 방향성을 미리 정해놓지 않는다. 인플레가 2%에 복귀하도록 만들기 위해 가능한 오랫동안 금리를 제한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 활동의 침체는 향후 몇 달 동안 인플레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서 “제조업 실적은 위축되고 있으며 기업의 투자는 둔화되고 있다. 또한 가계의 소비도 감소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실질 소득이 증가하면서 가계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경제의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번 0.25% 포인트 인하는 만장일치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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