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10배 상승해 금 시가총액 넘어설 것"

비트코인의 가격이 10배 상승해 금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 소속 가상자산(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야신 엘만드라(Yassine Elmandjra)는 5일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금의 시가총액을 수월하게 넘어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금의 시가총액은 10조 달러이며,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2조 달러에 미치지 못한다. 가격이 현재에 비해 5배 이상 뛰어야 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서는 것이다.

엘만드라는 "비트코인이 금보다 100배 나은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비트코인에게 큰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10배 상승해 금의 시가총액을 여유롭게 넘어설 것으로 관측했다. 

"비트코인은 비효율적이고 불안정하며, 불법적으로 활용되기도 한다"는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부 장관의 주장에 대해 그는 "그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배우지 못했기에 펼치는 낡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