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프로젝트' 사이버콩즈, SEC 웰스 노티스 받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NFT 컬렉션 사이버콩즈(CyberKongz)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사이버콩즈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지난 2년간 SEC와 접촉해 왔고, 최근 웰스 노티스를 통보 받았다"고 전했다. 웰스 노티스는 SEC가 잠정적 소송 대상에게 사전 해명을 요구하는 문서다.

사이버콩즈는 SEC와의 갈등이 2021년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SEC는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토큰과 블록체인 게임을 동시에 운영하기 위해서는 증권으로 등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SEC는 최근 NFT 업계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해왔다. 임팩트 시어리(Impact Theory)와 스토너 캣츠(Stoner Cats 2 LLC) 등 프로젝트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으며,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 역시 웰스 노티스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