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블록체인 스타트업 스페이스체인(Spacechain)이 우주에서 비트코인 멀티 시그니처(다중 서명) 거래를 최초로 성공시켰다.
이번 시도에서 스페이스체인은 두 차례에 걸쳐 0.001BTC(1만4188원)를 우주로 전송했다. 곧이어 프라이빗 키를 소유한 우주정거장(ISS) 내 블록체인 하드웨어가 해당 거래를 승인했다.
제프 가직(Jeff Garzik) 스페이스체인 공동설립자는 "우주 블록체인 하드웨어와 지상 인프라 간 안전한 연결이 가능한지 가늠할 목적으로 이 같은 실험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픈 소스 환경에서 안전하고 불가역적인 블록체인 기반 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목적에 한 걸음 다가섰다”고 덧붙였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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