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발행된 이건용 작가의 작품을 둘러싸고 저작권 논란이 불거졌다.
6일 TV조선에 따르면 미술투자서비스기업 피카프로젝트는 이 작가의 작품을 국내 최초로 NFT로 내놓는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과거 이 작가와 함께 작업했던 아산갤러리가 소장한 신체드로잉 영상 1편과 사진 2점을 NFT로 변환해 선보인다는 계획이었다.
이 작가는 지난 3일 이에 대해 자신의 SNS에서 "단어 그대로 '대체 불가능한' 무엇인가를 만들며, 작가의 참여나 허락도 구하지 않는 몰염치와 몰이해의 사기 형태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처럼 비교적 알려진 작가에게도 이러한데, 젊은 창작자의 상황은 어떠할지 여러모로 참담한 심정"이라며 "작가의 창작 열정을 앗아가는 이런 비상식적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갤러리들도 지난 5일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상태다. 김재석 갤러리현대 디렉터는 "작가 동의나 허락을 전혀 받지 않고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법적 대응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카프로젝트 역시 "작가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자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맞섰다. 성해중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는 "사전에 작가와 협의하면 좋았을 것이고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지만, 법적으로 책임질 행동은 하지 않았다"며 "(이건용 작가의) 사실과 다른 내용의 공개적인 글로 저희의 명예가 훼손됐다.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피카프로젝트는 이번 논란에 따라 관련 NFT 출시를 잠정적으로 보류할 예정이다.
6일 TV조선에 따르면 미술투자서비스기업 피카프로젝트는 이 작가의 작품을 국내 최초로 NFT로 내놓는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과거 이 작가와 함께 작업했던 아산갤러리가 소장한 신체드로잉 영상 1편과 사진 2점을 NFT로 변환해 선보인다는 계획이었다.
이 작가는 지난 3일 이에 대해 자신의 SNS에서 "단어 그대로 '대체 불가능한' 무엇인가를 만들며, 작가의 참여나 허락도 구하지 않는 몰염치와 몰이해의 사기 형태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처럼 비교적 알려진 작가에게도 이러한데, 젊은 창작자의 상황은 어떠할지 여러모로 참담한 심정"이라며 "작가의 창작 열정을 앗아가는 이런 비상식적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갤러리들도 지난 5일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상태다. 김재석 갤러리현대 디렉터는 "작가 동의나 허락을 전혀 받지 않고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법적 대응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카프로젝트 역시 "작가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자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맞섰다. 성해중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는 "사전에 작가와 협의하면 좋았을 것이고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지만, 법적으로 책임질 행동은 하지 않았다"며 "(이건용 작가의) 사실과 다른 내용의 공개적인 글로 저희의 명예가 훼손됐다.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피카프로젝트는 이번 논란에 따라 관련 NFT 출시를 잠정적으로 보류할 예정이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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