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글로벌VC, 올해만 가상자산에 35조 쏟아부었다…역대 최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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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 "시바이누, 보유자 107만 명 확보…성장 관점서 핵심 요소"
가상자산(암호화폐) 시바이누(SHIB)를 보유한 보유자가 107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한 달 전 시바이누 보유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후 최근 7만명이 추가되며 보유자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다.
매체는 이에 대해 "보유자의 증가는 코인이나 토큰 시세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근본적인 성장 관점서 볼 때 보유자의 증가는 자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고 평가했다.
▶"글로벌VC, 올해만 가상자산에 35조 쏟아부었다…역대 최대"
올해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산업에 투자된 벤처캐피털(VC) 자금이 35조6000억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인용한 피치북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벤처캐피털 업계는 가상자산 산업에 총 300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가상자산 광풍이 불며 역대급 투자 기록을 세웠던 지난 2018년(80억달러)보다 4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구체적인 투자 사례로는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FTX가 지난 7월 10억달러의 시리즈B 자금을 조달하며 기업가치를 180억달러로 끌어올렸다. 커스터디언 뉴욕 디지털투자그룹은 이달 중순 10억달러를 조달해 70억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기반 VC인 블록체인캐피털의 스펜서 보가드(Spencer Bogart) 파트너는 이에 대해 "우리는 단순한 '디지털 금' 이상으로 발전했다"며 "대체불가토큰(NFT)의 하위 범주로 금융서비스, 예술, 게임, 분산형 소셜미디어, 플레이 투 언(P2E) 등 아직 투자자 노출이 충분치 않은 것들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번 데이터에 대해 "코인베이스벤처, 디지털커런시그룹 등 다른 기존 회사가 차세대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것처럼 다양한 방식의 실험적 프로젝트도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론 머스크 "웹3.0, 현실보단 마케팅 유행어에 가까워"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업계서 주목받고 있는 웹 3.0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을 밝혔다.
그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웹 3.0은 현실적이기보다 마케팅 유행어에 더 가까운 것 같다"며 "단지 10년, 20년, 30년 후 미래가 어떨지 궁금하다. 2051년은 미친 미래처럼 들린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열풍'에 업비트,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원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는 12월 14일 메타버스인 ‘세컨블록’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 들어 3분기까지 벌어들인 누적 순이익이 1조99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날 두나무가 발표한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820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조593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은 92%에 달한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9900억원으로 증권업계 1위인 미래에셋증권의 순이익(9930억원)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업비트 회원 수는 11월 25일 기준 약 890만 명으로 이들이 맡긴 예치금은 현금(6조4000억원)과 암호화폐(46조7000억원)를 합쳐 총 53조원 정도다.
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자금력을 앞세워 해외 영토 확장에 열을 올릴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업비트는 지난 10월 하이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미국에 합작법인(JV)을 설립하기로 한 상태다.
▶테라, 두 번째로 큰 디파이 플랫폼 됐다…BSC 추월
테라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을 넘어서며 예치 자산 규모(TVL)가 두 번째로 큰 탈중앙화금융(디파이) 플랫폼으로 등극했다.
19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인용한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테라 TVL은 166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테라는 이더리움에 이어 두번째로 TVL이 큰 블록체인이 됐다.
한편 테라 네트워크의 기본 토큰인 루나(LUNA)는 지난 주 22% 급등한 바 있다. LUNA는 이날 시가총액 293억달러를 넘어서며 시총 9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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