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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행 고팍스 대표 "두 달 안으로 원화·NFT마켓 선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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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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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전북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확보한 뒤 1분기 중으로 원화마켓 전환을 완료하겠다고 밝힌 이준행 고팍스 대표가 대체불가토큰(NFT)마켓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고팍스는 그동안 실명계좌를 받지 못해 코인마켓만 운영해왔으나 중소 거래소 중 최초로 실명계좌를 확보했다. 3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이준행 대표는 "지금은 집이 불타 없어져 다시 지어야 한다"면서도 "핸디캡이 사라져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르면 이달, 늦어도 다음 달 안으로는 원화마켓 서비스를 곧 재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팍스는 사업자 변경 신고를 앞두고 현재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서류를 제출해 사전 검토를 받고 있다. 신고가 수리되면 상장 코인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최근 업비트, 빗썸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앞다퉈 진출하고 있는 NFT 마켓도 선보일 예정이다. 고팍스의 NFT 마켓은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통한 유명 NFT 아티스트들의 작품 판매 및 2차 거래를 제공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그는 "지난 해부터 NFT 사업을 준비했다"며 "두 달 안으로 원화마켓과 NFT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융시스템을 재창조해 한국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기업이 되고 싶다"며 "단기적으로 판세를 뒤엎으려하기 보다는 마라톤과 같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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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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