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보라 카운슬에 대거 합류…"P2E 생태계 확장"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보라 카운슬에 대거 합류…"P2E 생태계 확장"
메타보라 모회사인 카카오게임즈의 계열사들이 보라 블록체인 거버넌스 카운슬에 대거 합류했다.
22일 더벨에 따르면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가상자산(암호화폐) 등 기술을 보유 중인 메타보라는 카카오게임즈 메타버스 생태계 핵심축이 돼 계열사간 협력을 주도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중 가장 먼저 합류한 곳은 엑스엘게임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8년 지분 52.87%를 인수하면서 엑스엘게임즈를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엑스엘게임즈는 오는 7월 보라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생태계를 적용한 신작 '아키월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키월드에는 게임 내 메인 재화인 '아키움'이 도입된다. 아키움은 향후 보라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되는 가상자산인 '블루솔트(BSLT)'로 교환할 수 있으며, 블루솔트는 보라코인(BORA)으로 또 바꿀 수 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카운슬 합류도 눈길을 끈다. 라이온하트는 카카오게임즈 메인으로 꼽히는 '오딘'의 개발사다.
매체가 인용한 업계 관계자는 "거버넌스 카운슬로 참여하면서 블록체인 개발 및 운영 예행 연습을 하는 것일 수 있다"며 "라이온파트가 블록체인 개발자를 채용하는 등 관련 분야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만큼 P2E(Play to Earn) 게임 출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넵튠과의 협업도 예정돼있다. 넵튠이 카운슬로 합류하면서 '카카오게임즈-넵튠-메타보라'의 3각 메타버스 협업이 예상된다. 메타보라가 블록체인 NFT를 맡고, 넵튠은 메타버스 세계 구현을 담당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논의는 꾸준히 하고 있고, 같이 사업을 하게 되겠지만 내용을 미리 공개하기는 어렵다"며 "엑스엘게임즈를 필두로 시기가 되면 메타보라와의 협업 로드맵을 하나씩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첫 가상자산 펀드 투자 준비 중"
세계 최대 헤지펀드 운용사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가 첫 번째 가상자산(암호화폐) 펀드 투자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2일 코인데스크가 인용한 업계 관계자는 "브리지워터가 현재로서는 가상자산 자체에 직접 투자할 계획은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브리지워터 관계자는 지난 2월 매체와 인터뷰에서 "회사가 현재 가상자산에 투자할 계획이 없다"며 "다만 가상자산에 대해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연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는 지난해 12월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과 비트코인 블록체인 시스템에 대한 강한 신뢰를 갖고 있다"며 "나 역시 소량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라고 말했다.
▶ 업비트, 트래블룰 이행...25일 입출금 일시 중단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트래블룰 이행을 위해 오는 25일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업비트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에 따라 베리파이바스트(VV) 트래블룰 솔루션을 채택했다"며 "이행 시점은 25일 자정으로 24일 23시 30분부터 25일 00시 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입출금 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업비트는 가상자산의 입출금 방식 또한 변경된다고 안내했다.
▶ 네오위즈 코인 '네오핀(NPT)', 빗썸·코인원 입성…"유동성 확장 총력"
네오위즈가 발행한 가상자산(암호화폐) 네오핀(NPT)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이어 코인원에도 상장했다.
NPT는 22일 오후 6시부터 코인원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빗썸에 상장된 바 있다. 이에 블록체인 게임 출시를 앞두고 유동성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네오위즈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인 네오플라이는 이달 중 첫 블록체인 게임인 '크립토 골프 임팩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연내 2종의 블록체인 게임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네오플라이의 자회사인 네오핀은 전날 클레이튼 재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다만 이같은 활용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시총이 12조원에 달해 가격 부담은 적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이날 테크엠이 인용한 업계 한 관계자는 "위믹스와 보라 등이 P2E 서비스 출시 계획을 공식화한 후, 큰 폭으로 가격이 떨어졌다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의 가격을 어느시점까지 지탱할 수 있을까가 관건"이라며 "결국 네오위즈 P2E 콘텐츠의 흥행 여부가 중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 "비트코인(BTC) 매수세, 미국·유럽이 주도…매도세는 아시아가 이끌어"
최근 비트코인(BTC) 매수세는 미국과 유럽 시장이, 매도세는 아시아가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는 21일(현지시간) 주간 온체인 분석 보고서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매수세는 미국 및 유럽 시장이 주도하고 있으며, 매도세는 주로 아시아 거래시간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트코인 네트워크 활성도와 온체인 활동 지표는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약세장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하락장에서 매수세에 흡수된 비트코인은 지난 2020년 3월 하락장 이후와 기간과 규모가 비슷하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주시해야 할 핵심 지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파생상품 시장은 현재 역사적으로 낮은 내재 변동성과 선물 프리미엄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며 "이런 시장 구조는 역사적으로 매우 높은 변동성과 상승장에 앞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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