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민 기자
비트코인(BTC) 채굴 단가가 1만3000달러 선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Bloomberg) 보도에 따르면 JP모건 체이스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캠브릿지 비트코인 전력 소비 지수를 살펴보면 채굴자들의 전력 사용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런 변화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지는 채굴자들의 이탈이 발생하고 있지만, 대조적으로 더 효율적인 채굴 장비를 배치해 수익성을 보호하려는 채굴자들도 존재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처럼 채굴 비용이 감소하는 것은 비용 처리를 위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매각하는 채굴자들의 매도 압력을 줄일 수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생산 비용을 약세장 내 비트코인 가격 범위의 하한가로 인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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