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이 일시적 미니 랠리에 불과하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AMBCrypto) 보도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컴퍼는 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2022년 2분기는 가상자산 시장 재앙의 시간이었다. 비트코인(BTC)은 56.3%, 이더리움(ETH)은 67.4% 하락했으며 테라, 쓰리애로우캐피털(3ac), 셀시우스 등 다수의 기업들이 쓰러지는 역사상 최악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상자산 시장의 급속한 냉각으로 탈중앙화 금융(DeFi) 예치 자산도 급격히 하락했다. 이번 분기에만 전체 자산 가치 65.7%가 하락했다. 하지만 현재 하락세 극복 움직임이 계속 나타나면서 현재 범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번 약세장 후에는 2008년 금융 위기와 유사한 혁신의 발전이 이어질수도 있다. 이는 다음 강세장을 위한 촉매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상황에 대한 예측도 있었다. 보고서는 "거시 경제 상황의 특성 상 현재 가격 반등은 약세장에서의 미니 랠리에 불과하다. 아마도 시장 전반에 걸친 긴장이 계속 고조되면서 더 심각한 고통을 낳을 것"이라며 "하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계속해서 가상자산과 관련된 야심찬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예상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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