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파산보호를 신청한 셀시우스 네트워크(Celsius Network)가 예상보다 심각한 재정난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셀시우스의 자문 파트너 커클랜드앤엘리스(Kirkland&Ellis LLP)는 셀시우스 자금이 오는 10월 바닥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보고서를 전날 법원에 제출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현재 셀시우스가 보유 중인 가상자산(암호화폐)이 대출기관에 대출받은 규모보다 28억 달러 부족하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앞서 커클랜드앤엘리스는 셀시우스 네트워크 대차대조표에 약 12억 달러 규모의 구멍이 있는게 사실이라고 인정한 바 있다.
한편 셀시우스는 지난 6월 루나 사태 등에 따른 '극단적인 시장 상황'을 이유로 모든 사용자의 출금을 중단시키고 이후 7월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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