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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든 자산군은 NFT화 될 수 밖에 없다…진정한 소유권 부여"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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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회 알타바 대표 / 사진 = 블루밍비트 조연우 기자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량이 고점 대비 90% 이상 하락한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은 시장 침체를 인정하면서도 NFT 발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일 개최된 '서울메타위크 2022'에서 이효성 아이피샵 대표, 구준회 알타바그룹 최고경영자(CEO), 홍진표 마브렉스 사업리더는 'NFT : 새로운 가치 발견'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구준회 알타바 대표는 현재 NFT 시장은 '옥석 가리기'가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구 대표는 "NFT 버블이 터지며 가치·퀄리티 중심의 NFT만 생존하는 '건강한' 사이클이 도래했다"며 "NFT는 서비스의 존폐 여부와 관계 없이 '진정한 소유'를 가능케 하고 결국 모든 자산 군은 NFT화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생산자 입장에서도 NFT는 경제적 이점이 많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NFT 창작자는 평생 스마트 컨트랙트에 의해 커미션을 받을 수 있을 수 있다"며 "창작자가 초기 판매에서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2차 거래에서 얻는 로열티를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더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홍진표 마브렉스 사업리더는 NFT 유틸리티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홍 리더는 "NFT는 토큰의 일환으로 투자의 대상에서 걷어낼 수는 없다"며 "홀더들에게 유틸리티와 생태계의 영속성 측면의 투자 가치를 지속적으로 어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리더는 "넷마블의 경우 게임 사업을 기반으로 유저를 모집하고 그들에게 끊임없이 콘텐츠를 제공해 NFT 투자 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효성 아이피샵 대표는 NFT 폭락 원인으로 현실 세계와의 괴리감을 꼽았다. 이 대표는 "NFT는 잠재력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큰 시장이지만 현실 세계와 동떨어지면 그 가치를 발현할 수 없다"며 "결국 NFT를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중요하며 티켓·멤버십 형태의 NFT가 더욱 더 발전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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