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웹3에 엄격하지 않아…가상자산 투기만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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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중국 정부가 가상자산(암호화폐) 투기만 억제할 뿐 웹3의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엄격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시아 가상자산(암호화폐) 스타트업 중심 투자 펀드인 '폴리우스 벤처스(Folius Ventures)' 설립자 제이슨 캄(Jason Kam)은 "중국에는 세 가지 레드 라인이 있다. 가상자산 거래, 장외 거래, 채굴"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특히 투기와 자본 유출을 억제하고 있지만, 개발자가 코드를 작성하는 등 웹3의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엄격하지 않은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는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글로벌 가상자산 채택 지수는 지난해 13위에서 올해 10위를 기록했다. 업체는 이에 대해 "이 데이터는 (중국의 가상자산) 금지 조치가 비효과적이거나 느슨하게 시행됐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킴 그라우어(Kim Grauer) 체이널리시스 연구 이사는 "법적 회색 영역에서 작동하는 비공식 가상자산 시장이 엄연히 있다"며 "우리는 이 비공식 시장에서 가상자산을 사용하여 중국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아프리카 및 라틴 아메키라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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