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베네딕토프 러시아 안보회의 부서기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이 제3차 세계 대전을 촉발할 수 있는 긴장감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 안보회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는 안보 분야 대통령 최고 자문기구로, 미국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유사한 기능을 갖고 있다.
베네딕토프 부서기는 타스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나토 신속 가입 신청은 선전전에 가깝다.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만큼 긴장이 고조될 것임을 나토도, 우크라이나 정부도 인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정보와 관련된 소란을 일으켜서 국제 사회의 관심을 끌어들이려는 계산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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