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파산 신청 '불똥'…위메이드 그룹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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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FTX, 美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 신청
FTX발 가상화폐 쇼크에 위메이드 그룹주가 장 초반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35분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5.22%) 내린 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위메이드맥스(-5.32), 위메이드플레이(-6.50%)도 함께 내리고 있다.
이날 하락세는 세계 3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FTX가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FTX는 자체 발행한 'FTT 토큰'을 자회사에서 사들이는 방식으로 재정 손실을 감췄다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이 소식에 위메이드가 발행한 P2E 가상화폐 '위믹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위믹스로 인해 주가가 급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27일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에서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자 28일 20% 급락했다.
투자 유의 종목 지정 이유는 위믹스 재단이 위믹스를 담보로 대출받아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과정에서 공시 내용과 유통량이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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