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기자
테라(UST)의 시장 조작, 내부자 거래 등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테라 커뮤니티 소속의 트위터 계정 팻맨(Fatman)이 2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내부자의 제보에 따르면, FTX는 파산한 보이저디지털(VGX)의 자산 경매에서 낙찰받기 위해 입찰 과정 등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는 보이저디지털로부터 받은 대출의 회수 시점을 지연시키기 위해 경매에 참여했으며, 만약 당시 FTX가 보이저 자산 경매에서 낙찰받지 못했다면, 보이저는 FTX 및 알라메다의 대출을 회수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시점에서 FTX의 모래성은 무너졌을 것"이라며 "그러면 샘 뱅크먼 프리드(SBF)의 사기 행각은 훨씬 일찍 탄로 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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