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파산법원은 바이낸스US가 파산한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보이저디지털(VGX)의 13억 달러 규모 자산을 인수하는 거래를 7일(현지시간) 승인했다.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이에 따라 바이낸스US는 보이저디지털에 2000만달러를 지급하고, 보이저 고객이 예치한 13억달러 상당의 가상자산을 인수할 예정이다. 거래가 성사되면 보이저의 고객들은 바이낸스US 계좌를 통해 개인 자산을 출금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매체는 "아직 미국 외국인 투자위원회(CFIUS)의 추가 조사가 남아있으며 보이저 측은 바이낸스US의 인수에 대해 최대 4주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상황"이라며 "바이낸스US의 보이저 자산 인수 거래는 법원의 승인을 받았지만 매각이 완료되기까지 추가적인 장애물이 존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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