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 발족 1년만에 흔들…회원사 불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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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부산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21년 만들어진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가 창립 1년만에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부산일보 보도에 따르면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가 회장사인 미래에셋증권 등 15개 회원사에 1억원~2000만원에 달하는 협회비 납부 공문을 보내자 회원사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지지부진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추진 상황 등이 직접적 원인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의 표면상의 목적은 블록체인 산업 육성이지만, 회원사들의 진짜 목적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참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래소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자 협회의 존재 이유도 불분명해졌다.
실제 일부 회원사는 지난 24일 서울에서 열린 정기 총회에서 "거래소 참여를 목적으로 협회에 가입했지만, 협회의 역할,성과, 거래소 추진 방향 등 선명한 것이 하나 없다"라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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