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되고 있는 미국 은행 붕괴 사태가 장기적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생태계를 강화하는 발 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라마니 라마찬드란 라우터 프로토콜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사태는 단기적으로 가상자산 기업들의 법정화폐 레일에 대한 규제 조사를 강화하면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규제 당국이 가상자산 기업들의 사업 구조, 은행과의 관계 등 시스템적 위험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조나탄 제페티니 디크리드 전략 책임자는 "장기적으로는 이렇게 진행되는 규제 당국의 조사가 더 강력한 가상자산 경제를 만들게 될 것"이라며 "거래소와 업계 참여자들이 더 강력한 인프라를 만들고 규제 당국의 적대감을 완화하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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