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승 기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ETH) 공동창립자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셀프 커스터디(self-custody) 지갑은 중요하다"면서 "소셜 복구 지갑(social recovery wallets)과 다중서명(multisig) 지갑 모두는 이를 성취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밝혔다.
셀프 커스터디란 자신의 지갑에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보유하고 사용자가 보안키를 직접 관리하는 방식을 뜻한다. 특히 소셜 복구 지갑을 사용하면 블록체인 계정을 분실한 사용자도 자신이 등록한 보호자(가디언)를 통해 계정을 복구할 수 있다.
부테린은 "소셜 복구 지갑은 사용하기 훨씬 쉽다"면서 "개인 사용자나 작은 조직은 소셜복구 지갑을 사용하고 기관이나 큰 조직은 다중서명 지갑을 사용해 자금을 공동으로 관리하길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ERC-4337 등 계정추상화 기능이 충분히 성숙하면 가상자산 지갑은 더욱 사용하기 편해질 것"이라며 "지케이스나크(ZK-SNARK) 등 고급 암호화 기술이 더욱 발전한다면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수준도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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