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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인플레 0.2%p↓…'금리 더 오를 것' 예측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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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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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금리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소비자들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2연속 기준금리 동결로 긴축이 종료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소비자들도 비슷한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두달 연속 하락해 3.7%로 내려왔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11로 3월(120)보다 9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021년 2월 104 이후 최저치다. '현재와 비교해 6개월 후 금리'가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하락을 예상한 사람보다 많으면 이 지수는 100을 웃돈다. 아직은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사람이 많지만 수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월(3.9%)보다 0.2%포인트(p) 낮은 3.7%로 집계됐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두달 연속 하락세다. 4월 주택가격전망지수(87)는 3월보다 7포인트 올랐다.


4월 전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1으로, 2월(92.0)보다 3.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6월(96.7)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주요 개별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2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8일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366가구가 응답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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