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회계 감사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헤지펀드들이 가상자산(암호화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13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PwC는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전통 헤지펀드의 비율이 37%에서 29%로 줄어들긴 했지만, 가상자산의 가치 제안과 장기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헤지펀드들의 확신은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현재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헤지펀드들이 관련 투자를 유지하거나 늘릴 계획이라는 것도 언급했다. 보고서는 "헤지펀드들은 시장 변동성과 지속적 규제 불확실성에 아랑곳하지 않고 투자 노출도를 유지하거나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존 가비 PwC US 글로벌 금융 서비스 리더는 "시장 변동성, 디지털 자산 가격의 하락, 다수 가상자산 사업 붕괴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는 2023년에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장기적으로 시장에 투입되는 헤지펀드들은 관리 대상 가상자산을 늘리고 생태계에 배치된 자본의 양을 유지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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