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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 "미국에 투자해야…경제 올바른 방향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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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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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 재무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현재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클린 에너지 분야에서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라스베이거스 노동조합 행사에 참석,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법 등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정책의 성과를 제시하며 "IRA 덕분으로 이 나라 경제 구석구석에 전반적인 부양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1월 이후 제조업과 클린 에너지 분야에 5천억달러 규모 투자가 약속됐다"며 "공장 건설 붐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미국만의 고유한 일이다. 다른 어느 나라에서도 이 같은 현상은 없다"고 단언했다.


옐런 장관은 "IRA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강력한 기후 변화 조치"라며 "이는 또한 낙후한 지역에서 경제 부흥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고도 역설했다.


그는 클린 에너지 분야에서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면서 "오늘날 배터리부터 태양광 패널, 광물 등 클린 에너지 분야 핵심 생산은 한 줌의 국가들에 집중돼 있다"고 지목했다.


그는 "병목 현상을 줄이고, 혼란을 최소화하며 우리 경제 안보를 보호하는 것은 절대적"이라며 "이는 여기 미국에 투자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인베스트 아메리카'를 거듭 강조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각료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정책인 이른바 '바이드노믹스'의 입법 성과를 강조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무엇보다 IRA와 반도체법 등을 통해 쇠락한 중서부를 중심으로 미국 제조업을 부활하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어젠다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데 초점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바이든 정부는 오는 16일 IRA 입법 1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성과 알리기에 나설 방침이다.


옐런 장관은 정부 출범 내내 발목을 잡아온 인플레이션 문제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노동자들의 삶은 지난해보다 나아졌다. 시간당 실질 임금은 지난해보다 상승했고, 이는 임금이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는 의미"라며 "미국 경제가 올바른 방향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한 노동 시장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방법이 있다고 여전히 믿는다"며 "정부는 생활 물가를 낮추기 위해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또 "우리는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해외에서의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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