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토르체인(RUNE) 블록체인에서 거래량이 급증했고 다수는 해커가 탈취한 자산을 스왑하는데 사용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우블록체인은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토르체인 온체인에서 처리되는 거래량이 최근 급증했다"면서 "거래량은 기존 (토르스왑) 유동성의 (마켓)뎁스를 크게 초과했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일 토르체인 온체인 거래량은 3억5500만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들 거래량 74%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스왑 거래에서 나왔다. 매체는 "최근 5일간 토르체인에서 발생한 거래량은 10억달러에 근접하며 이는 누적 거래량의 11%에 이른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최근 해커들은 (토르스왑) 크로스체인 기능을 활용해 BTC을 환전하고 있다"면서 "지난 4달간 (토르스왑에서) ETH를 BTC로 환전한 절반은 탈취된 물량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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