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FOMC 회의록 "기준금리 한 차례 추가 인상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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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일(현지시간)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023년 9월 회의록에 따르면 다수의 FOMC 위원이 향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는 "다수의 FOMC 위원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1년간 어느 정도 완화됐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또 가계대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대부분이 신용대출 등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은 가계에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특히 신용대출 자격요건 강화, 사회복지 재정 지원 감소,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 등이 내수 소비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봤다"라며 "이에 위원들은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기존(5.25~5.5%)과 같이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완화에도 불구하고 목표치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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