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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재닛 옐런 재무장관 인준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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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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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최초의 여성 경제수장이 탄생하게 됐다.

미 상원은 조 바이든 행정부 초대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대한 인준안을 찬성 84표, 반대 15표로 25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이날 표결 직전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옐런이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는 현재의 경제 위기 등 어려움을 관리하는 데 그가 얼마나 적합한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본회의 표결에 앞서 상원 금융위원회도 옐런의 인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옐런은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경제수장으로서 경제정책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옐런은 이미 첫 여성 연준의장, 첫 여성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유리천장을 깬 바 있다.

이번 인준 통과로 미 역사상 최초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연준 의장, 재무장관을 역임하는 '트리플 크라운'도 달성하게 됐다.

옐런은 1994년 빌 클린턴 대통령에 의해 연준 이사로 지명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그전까진 브라운대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하버드대 조교수, 연준 이사회 이코노미스트, 런던정경대 강사,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를 지내며 노동 경제학자로 명성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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