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출시돼 현재까지 수십억이 유입된 비트코인(BTC) 현물 ETF에 대한 수요가 개인 투자자로부터 나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는 "거래 규모를 기준으로 볼 때, 비트코인 현물 ETF 수요에는 개인 투자자가 큰 비중을 차지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IBIT)에서는 하루 평균 25만 건의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 평균 거래 규모는 326주, 1만3000달러로 이런 형태의 거래가 개인 투자자에 의해 이뤄졌다는 게 발추나스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한 내부 관계자는 코인데스크에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는 개인부터 기관까지 다양한 유형의 고객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자금 흐름은 개인 투자자가 주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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