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금융당국, 가상자산 규제 개정안 발표…"수수료 등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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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두바이 금융당국이 승인 수수료 등 일부 규제를 완화하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 개정안을 발표했다.
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두바이 금융서비스국(DFSA)은 투자할 수 있는 가상자산의 종류, 승인 수수료 인하, 스테이블코인 기준 도입 등을 담은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 승인 수수료는 토큰당 1만달러에서 5000달러로 낮아질 전망이다. 개정안은 기존 거래할 수 있는 가상자산도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리플(XRP), 디오픈네트워크(TON) 등 5종에 불과했지만 추가적인 토큰도 제한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DFSA는 "자산 운용사들은 현재 규제가 너무 엄격하다는 견해를 표명했다"면서 "우리는 접근 방식을 완화하는 게 아니라 다른 관할권에서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을 수용할 수있는 유연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안 존스턴 DFSA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제도를 개발하며 글로벌 모범 사례 및 표준에 맞춰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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