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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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슬림대디 엑스 캡쳐
주요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담보 대출 수요가 급증하며 투자 심리가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온체인 애널리스트 슬림 대디(Slim Daddy)는 X(옛 트위터)에서 블록체인 분석 회사 인투더블록 데이터를 인용 "주요 디파이 플랫폼의 대출 규모는 110억달러를 기록하며 2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면서 "투자자들은 강세장에 앞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가상자산을 담보로 스테이블코인 등을 대출해 재투자하는 투자자가 최근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에이브(AAVE) 플랫폼에서 발생한 대출은 약 70억달러로 전체 대출의 5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가는 "전체 가상자산 대출 중에서 10억달러는 고위험 담보 부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들 담보 자산의 시세가 5% 하락하면 발생하면 자동으로 청산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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