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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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지만 이들 ETF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현지 은행이 아직 없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홍콩 이코노믹저널(HKEJ)에 따르면 크리스 바포드 언스트앤영(EY) 홍콩 금융 컨설팅 책임자는 "(홍콩) 전통 은행들은 자금세탁방지(AML) 및 고객확인(KYC) 규정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 "관련 기술의 전문성도 부족하기 때문에 이같은 상품 유통에 신중을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전통 금융기관은 가상자산을 투기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있고, 기술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더욱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가상자산 현물 ETF가 홍콩에 상장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아직 유통을 시작한 은행은 없다"라고 부연했다. 현지 은행은 아직 고객에게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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