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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주요 채굴자 지갑에서 외부로 이체되는 BTC 물량이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는 잠재적인 채굴자발 매도세 완화를 시사하며,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채굴 보상 절반 감소와 운영 비용 증가로 인해 채굴자들이 BTC를 보유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가 비트파이넥스 주간 분석 보고서인 '비트파이넥스 알파'를 인용해 "최근 비트코인(BTC) 주요 채굴자 지갑에서 외부로 이체되는 BTC 물량이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잠재적인 채굴자발 매도세 완화를 시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현상은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곧 상승 추세가 재개될 수 있다"라며 "4월 네 번째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 이후 채굴자들의 '채굴 보상'은 절반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운영 비용이 커지고 일부 구형 채굴기들의 채산성이 악화되면서 채굴자들은 BTC 보유분을 현금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렸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최근 채굴자발 매도 물량 감소는 긍정적인 추세 전환을 암시한다. 시장이 채굴자발 매도분을 완전히 흡수하면 상승 랠리 재개 가능성이 커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BTC는 3일 02시 13분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1.83% 하락한 6만1960.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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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소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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