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기자
- 폴 크루그먼 교수는 트럼프와 밴스가 가상자산을 연결고리로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 트럼프는 과거 비트코인에 부정적이었지만 현재는 입장을 바꾼 것으로 밝혀졌다.
- 밴스는 은행이 고객들의 가상자산 수요를 무시하지 않도록 법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고 전했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크루그먼 미국 뉴욕시립대 교수가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기고문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그의 러닝메이트 JD 밴스(JD Vance) 간 연결고리 중 하나는 가상자산(암호화폐)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는 과거 비트코인(BTC)을 경멸했는데, 현재는 입장을 180도 바꿨다. 또 밴스는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규제 당국의 압박에 은행이 고객들의 가상자산 수요를 외면하지 않도록 법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상자산 지지자들은 이제 트럼프를 통해 정치적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하지만 비트코인은 출시된 지 15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경제적으로 쓸모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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