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스터디아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직원 9명을 해고했다고 전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와의 법적 싸움 및 바이든 행정부의 규제 강화가 이번 구조조정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 연준 이사회가 커스터디아의 마스터계좌 신청을 거부할 권한을 인정받으며, 커스터디아는 이 결정에 항소한 상태라고 전했다.
29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수탁 은행사인 커스터디아(Custodia)가 구조조정 일환으로 일부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이와 관련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와 결제 시스템 접속 권한인 '마스터계좌'(Master Account)관련 법적 싸움을 진행하고 있는 커스터디아는 최근 36명의 직원 중 9명에게 해고 통보를 알렸다"고 전했다.
이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 강화로 인지도 높은 가상자산 은행이 상당한 구조조정을 거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법원은 연준 이사회가 커스터디아 마스터계좌 신청을 거부할 권한을 갖고 있다며 연준의 손을 들어준 바 있으며, 커스터디아는 이에 항소한 바 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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