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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가상자산 총괄 "솔라나, 이더리움보다 결제에 필요한 속도와 처리 능력 탁월" [Breakpoint 2024]
이수현 기자
-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는 페이팔이 결제에 적합한 블록체인을 찾던 중 솔라나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 거래 처리 속도와 확장성을 꼽았다고 밝혔다.
- 페이팔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 2024' 컨퍼런스에서 처음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했던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결제에 필요한 속도와 처리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 페이팔은 카오스 랩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솔라나 생태계에서 첫 투자를 진행했으며, 400만 달러 상당의 PYUSD를 카오스 랩스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 페이팔 가상자산 부문 총괄, 쉐라즈 쉬어 솔라나 재단 결제 부문 헤드/사진=이수현 블루밍비트 기자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Jose Fernandez da Ponte) 페이팔 가상자산(암호화폐) 부문 총괄이 이더리움(ETH)에 이어 솔라나(SOL)에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PYUSD를 발행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0일(현지시간)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는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솔라나의 연례 컨퍼런스인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 2024(Solana Breakpoint 2024)' 무대에 올라 "페이팔이 처음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 것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이었다. 그러나 결제에 필요한 속도와 처리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발견해, 결제에 적합한 블록체인을 찾던 중 솔라나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그는 "페이팔은 결제에 있어 초당 최소 1000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해야 한다. 또한 단순한 자금 이동 외에도 거래 기밀성과 보안 관리도 필수적"이라며 "솔라나의 거래 처리 속도와 확장성이 우리가 솔라나를 선택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이팔은 이 날 카오스 랩스(Chaos Lab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솔라나 생태계에서 첫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페이팔은 400만달러 상당의 PYUSD를 카오스 랩스에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솔라나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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