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CPI, 전년比 2.4%↑…시장 예상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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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강민승 기자
-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 새로운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망치를 넘으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조정 여부에 대한 논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BTC) 가격이 CPI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가상자산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9월 CPI는 전년 대비 2.4%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2.3%)를 상회했다. 전월 대비로도 0.2%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0.1%)를 상회했다.
식량과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근원 CPI(Core CPI)도 전년 대비 3.3% 상승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예상치(0.2%)를 상회했다.
같은 시각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5만8000건으로 전망치인 23만1000건을 크게 웃돌았다.
이날 블룸버그는 "(CPI 등)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는 내달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를 소폭 인하할 것인지 혹은 동결할 것인지에 대한 논쟁을 증폭시킬 가능성이 크다"면서 "(금리선물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내달 Fed가 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더욱 높게 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비트코인(BTC)은 CPI 발표 이후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BTC 가격은 이날 21시 48분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대비 1.34% 내린 6만9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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