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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대형 기술기업 실적 앞두고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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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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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27일 오전 9시 52분 현재(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09포인트(0.13%) 떨어진 33,938.4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97포인트(0.17%) 밀린 4,180.6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3.63포인트(0.38%) 떨어진 14,085.14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대형 IT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다음 날 나오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의 주가는 3.8%가량 하락 중이다.

테슬라는 1분기에 4억3천80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의 순익과 매출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주가는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UPS는 1분기 매출과 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11% 이상 급등했다.

UPS의 분기 순익은 47억9천만 달러로, 조정 주당순이익은 2.77달러로 집계됐다.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조정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1.72달러였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28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2.5%가량 하락했다.

게임스톱의 주가는 유상증자 소식에 5% 이상 상승 중이다.

회사는 350만 주를 매각해 5억5천1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장 마감 후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AMD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의 3분의 1가량이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84%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긍정적인 기업실적에도 밸류에이션 부담 등으로 주가는 크게 오르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예정된 FOMC 정례회의도 주시하고 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정책을 동결할 것으로 보이며,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으로 오르더라도 이를 용인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CNBC가 이날 집계한 4월 이코노미스트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연준이 내년 1월에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나서고, 2022년 12월에 기준금리를 처음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택 지표는 주택 시장이 과열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2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2% 올라 2006년 2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도 연율로 11.9% 올라 2014년 3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1.7%도 웃돌았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높은 주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LPL 파이낸셜의 제프 부흐빈더 주식 전략가는 CNBC에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높지만, 금리나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여전히 합리적인 수준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세다.

독일 DAX지수는 0.29%가량 하락했고, 영국 FTSE100지수는 0.23% 떨어졌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21% 밀렸다.

국제유가는 상승 중이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9달러(0.95%) 상승한 배럴당 62.50달러를, 브렌트유는 0.45달러(0.69%) 오른 66.10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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