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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빼고 다 오르네…은 가격, 45년만에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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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은 가격이 45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은 박스권에 갇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업계에서는 투자자들이 실물 자산으로 이동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의 정체가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인공지능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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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가상자산 시장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국제 은(銀) 가격이 파죽지세로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 전 세계 자산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올라선 반면 '디지털 금'으로 불려온 비트코인은 박스권에 갇힌 채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국제 은 가격은 27일(현지시간) 장중 10% 넘게 급등하며 온스당 79달러를 돌파,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현재 은 가격은 온스당 78.5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컴퍼니스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은의 시가총액은 약 4조4850억달러까지 불어났다. 이는 시가총액 2위인 엔비디아(약 4조6380억달러)와의 격차가 4% 미만으로 좁혀진 수준이다.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주춤한 사이, 실물 자산인 은이 빠른 속도로 글로벌 유동성을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비트코인 시장은 여전히 정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비트코인은 이날도 큰 변동성 없이 8만7000달러선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ETH)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 역시 뚜렷한 상승 동력을 확보하지 못한 모습이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피터 쉬프 유로퍼시픽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이를 두고 "거대한 자금 이동이 시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같은 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은 가격의 급등은 비트코인에는 정반대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내재 가치가 없는 가상자산을 떠나 실물 가치가 검증된 원자재로 이동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에 급격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실물 선호 흐름은 뚜렷해지고 있다.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한 토큰화 원자재 시장 규모는 최근 40억달러 수준까지 성장했다. 블록체인 기술은 활용하되, 투자 대상은 금·은 등 실물 자산을 선택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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