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ingbitbloomingbit

PiCK 뉴스

금감원, 2026년 예산서 '가상자산·IFRS18' 신규 리스크에 감독 역량 집중

이수현 기자
공유하기

간단 요약

  • 금감원이 2026년도 예산 편성에서 가상자산IFRS18 등 새롭게 부상한 리스크 대응에 감독 역량을 집중 배치했다고 밝혔다.
  • 금감원이 가상자산 매매 분석 플랫폼시장 교란 행위 실시간 감시 체계, DART 재설계XBRL 기반 공시 체계 고도화에 예산을 확대 배정했다고 전했다.
  • 금융감독 디지털 혁신 중장기 사업 추진과 함께 IFRS18 대응을 위한 결산·공시 시스템 개편과 데이터 정합성 관리 강화가 금융회사에 비용과 인력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전했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사진=한경DB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사진=한경DB

금융감독원이 2026년도 예산 편성에서 가상자산과 국제회계기준(IFRS18) 도입 등 새롭게 부상한 리스크 대응에 감독 역량을 집중 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감원 2026 회계연도 예산서'에 따르면 정보화 사업과 전자공시시스템(DART) 관련 예산 증액은 감독 사각지대 축소를 공통 목표로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가상자산과 IFRS18이다.

가상자산 분야에서는 대규모 거래 데이터를 상시 분석하는 '가상자산 매매 분석 플랫폼'의 분석 자원 증설이 계속 과제로 반영됐다. 시세 조종이나 이상 거래를 조기에 포착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으로, 공매도 등록번호 관리 시스템 개선과 보험사기 인지 시스템 고도화 등과 맞물려 시장 교란 행위를 실시간에 가깝게 감시하는 체계 구축을 지향한다.

공시·회계 영역에서는 IFRS18 도입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손익계산서 체계가 전면 개편되면서 금감원은 DART를 단순 개편이 아닌 사실상 재설계 대상으로 올렸다. XBRL 기반 공시 체계를 고도화하고, 거래소 KIND 시스템과의 연계를 강화해 공시 데이터를 즉시 감독 데이터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해킹 사고 증가에 대비한 빅데이터 기반 보안 관제 시스템 구축도 병행한다.

이 같은 예산 배치는 금감원이 추진 중인 '금융감독 디지털 혁신(DX) 중장기 사업(2025~2027년)'의 실행 단계로 해석된다. 인공지능(AI) 기반 불공정거래 탐지와 마이크로데이터 중심의 여신·재무 분석,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통해 감독 정보의 단절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IFRS18 대응을 위한 결산·공시 시스템 개편과 데이터 정합성 관리 강화는 금융회사에 비용과 인력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책
#업데이트
publisher img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