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엑스윈 리서치 재팬은 클래러티 법안 논의를 앞두고 비트코인 시장이 단기 이벤트가 아닌 중장기 전환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 거래소 순유입과 SOPR 지표가 제한적인 수익 실현과 낮은 온체인 지출을 보여주며, 시장이 방어가 아닌 관망과 인내의 국면에 있다고 전했다.
- 기고자는 클래러티 법안이 비트코인의 미국 금융 시스템 편입을 가속하며, 투기적 트레이딩 자산에서 기관 중심의 장기 보유 자산으로 전환되는 구조적 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미국 의회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비트코인(BTC) 시장에서는 단기 가격 변동보다 제도권 편입을 향한 구조적 변화가 먼저 감지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 기고자인 엑스윈 리서치 재팬(XWIN Research Japan)은 미 상원 은행위원회가 오는 15일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인 '클래러티 법안(CLARITY Act.)'을 논의할 예정인 점에 주목하며, 현재 시장을 단기 이벤트 국면이 아닌 중장기 전환 국면으로 평가했다.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온체인 지표에서는 이미 투자자 행동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엑스윈 리서치 재팬은 우선 거래소 순유입 흐름을 핵심 신호로 제시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규제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 투자자들은 매도에 대비해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입금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그러나 클래러티 법안 논의를 앞둔 현재, 거래소로의 순유입 증가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이번 입법 절차를 즉각적인 리스크 이벤트로 인식하며 포지션을 축소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온체인 수익성 지표인 SOPR(Spent Output Profit Ratio) 역시 동일한 해석을 뒷받침한다. SOPR는 이동된 코인이 수익 상태에서 처분됐는지, 손실 상태에서 처분됐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현재 1 부근 또는 소폭 하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수익 실현이 제한적일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온체인 지출 자체가 많지 않다는 의미로, 비트코인이 활발히 이동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지표를 종합해 엑스윈 리서치 재팬은 현재 시장을 방어적 국면이 아닌 '관망과 인내의 국면'으로 진단했다.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에 대응하기보다 규제 명확성이 확보될 때까지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투자 시계는 점차 길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고자는 또한 "클래러티 법안이 단순한 정책 논의를 넘어, 비트코인이 규제된 디지털 원자재로서 미국 금융 시스템에 편입되는 상징적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변화는 가격보다 온체인 데이터에 먼저 반영되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투기적 트레이딩 자산에서 기관 중심의 장기 보유 자산으로 성격이 전환되는 구조적 변화가 진행 중이라는 평가다.


![[분석] "비트코인, 클래러티 법안 앞두고 구조적 전환 신호…'관망·보유' 흐름"](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9ef01ab4-72f4-4245-af60-11bcd4720838.webp?w=250)
![[오늘 주요 경제·암호화폐 일정] 美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外](https://media.bloomingbit.io/static/news/brief.webp?w=250)
![[뉴욕증시 브리핑] 트럼프-파월 충돌에도 일제히 상승…다우·S&P500 사상 최고](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a0be4ef5-47ed-4383-adeb-91d687739b74.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