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엑스알피는 2달러선을 상회한 약 2.15달러에서 거래되며 명확한 추세 전환은 아니라는 분석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 디지털자산 시장 전체 자금이 유출된 가운데 엑스알피 관련 투자 상품에는 4500만달러, 전주 대비 400% 이상의 기관 자금이 순유입됐다고 전했다.
- 애널리스트들은 1.77달러 조정 가능성과 2달러 지지 시 3달러대, 그리고 2.40달러 안착 시 의미 있는 추세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엑스알피가 2달러선을 유지하고있는 가운데 기관 투자자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중장기 상승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엑스알피(XRP)는 최근 2달러를 상회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기술적으로는 아직 명확한 추세 전환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엑스알피는 약 2.1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엑스알피는 올해 초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중기 추세를 판단하는 이동평균선)을 회복하며 하락 추세 재시험 구간에 진입했다. 이는 매수세가 유지될 경우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형적인 기술적 구조로 평가되지만 현재 가격 흐름은 급등보다는 안정 국면에 가깝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주목되는 부분은 기관 자금 흐름이다. 코인셰어스(CoinShare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자산 시장 전체에서는 약 4억5400만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지만 엑스알피 관련 투자 상품에는 45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전주 대비 40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시장 전반과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
이 같은 기관 수요는 유동성이 위축된 환경에서도 엑스알피가 2달러선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 요인으로 꼽힌다. 가격 상승이 단기 심리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수요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과열 신호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바이낸스 기준 엑스알피 거래량 Z-스코어(최근 거래량이 평균 대비 얼마나 과열됐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는 약 0.44로 30일 평균을 소폭 웃도는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투기적 거래 급증보다는 매수와 매도가 비교적 균형을 이루는 누적 국면에 가깝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단기 조정과 추가 상승 가능성이 동시에 거론되고 있다. 애널리스트 크레디불 크립토는 최근 고점 구간에서 세 차례 저항이 확인됐다며 1.77달러 선까지의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는 한편 2달러 부근에서 지지가 유지될 경우 3달러대까지의 추가 상승 여지를 제시했다.
유명 선물 트레이더 돔(Dom)은 보다 보수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그는 2.10달러 구간이 수개월간 유지되고 있지만 일간 차트 기준 의미 있는 추세 전환은 2.40달러 이상에서 가격이 안착할 때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엑스알피는 지난 1월 6일 2.40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받고 되돌림을 겪은 바 있다.
당시 고래 주소에서는 1월 4일부터 7일까지 1억달러 이상의 순매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엑스알피가 다시 2.40달러를 시험할 경우 고래 자금 흐름 변화 여부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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