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컨리프 영국 중앙은행 금융안정담당 부총재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에 강력한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면 지난 2008년 수준의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4일 CNBC에 따르면 컨리프 부총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식 연설을 영란은행 웹페이지에 게재했다.
그는 "5년 전 160억 달러 수준이던 가상자산 시장은 현재 2조3000억 달러로 증가했다"며 "이는 2008년 1조2000억 달러 규모이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채 규모의 2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상자산 대다수는 내재가치가 없고 가격 변동성에 취약하기 때문에 금융 안정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상자산 시장은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과 연결되기 시작했으며 레버리지 투자자들의 출현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부분 규제되지 않은 공간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덧붙였다.
14일 CNBC에 따르면 컨리프 부총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식 연설을 영란은행 웹페이지에 게재했다.
그는 "5년 전 160억 달러 수준이던 가상자산 시장은 현재 2조3000억 달러로 증가했다"며 "이는 2008년 1조2000억 달러 규모이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채 규모의 2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상자산 대다수는 내재가치가 없고 가격 변동성에 취약하기 때문에 금융 안정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상자산 시장은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과 연결되기 시작했으며 레버리지 투자자들의 출현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부분 규제되지 않은 공간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덧붙였다.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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