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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가상자산 민주당원 조나단 허조그, 하원 선거 출마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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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옹호론자 조나단 허조그(Jonathan Herzog)가 미국 하원의원 선거에 도전한다.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민주당원 조나단 허조그가 뉴욕 10구역 선거에 출마한다. 

허조그는 뉴욕 스턴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를 취득한 26세의 정치인으로, 대선 후보였던 앤드류 양(Andrew Yang)과 함께 가상자산 시장을 포용하는 발언을 이어 왔다.

최근에는 가상자산 관련 발언 빈도를 늘리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도 트위터로 "지금은 비트코인을 아는 자들의 시대" 라며 "미래는 분권화, 오픈 소스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허조그는 가상자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세력을 모으고 있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유권자 대부분은 지지 기반이 한정된 점을 들어 그가 투표에서 이길 가능성이 없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허조그의 경쟁 상대인 제리 내들러(Jerry Nadler)는 2013년부터 뉴욕 10구역을 대표해 온 다선의원으로, 뉴욕에 탄탄한 세력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는 후보다. 두 사람은 오는 9일 프라이머리(일반 유권자 투표)에서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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