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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게임 '무한돌파 삼국지', 퇴출 전망…"게임위, 등급분류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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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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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17만명에 육박하는 국내 최초 '돈 버는 게임(P2E)'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이하 무돌 삼국지)가 퇴출 위기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내부 회의를 통해 무돌 삼국지 게임에 대해 '등급분류결정 취소'를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물관리위는 해당 게임사측에 등급분류 취소 통보와 함께 의견 수렴 등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무돌 삼국지는 구글플레이 및 IOS 등 앱 마켓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동안 게임물관리위는 P2E 게임에 대해 '사행성'을 이유로 현행법상 불법이라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 왔다. 무돌 삼국지의 경우 게임사가 먼저 게임을 출시하고 사후 게임물관리위의 관리를 받는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게임을 출시했다.

무돌 삼국지는 이용자가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코인(무돌코인)을 클레이스왑을 통해 클레이(KLAY) 코인으로 교환 후 빗썸 등 거래소에서 원화로 바꿀 수 있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무돌 삼국지의 하루활성이용자수(DAU)는 지난달 28일 3000여명 수준에서 지난 6일 17만여명으로 늘어났다. 일주일 사이 40배 넘게 급증한 것이다.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모두 인기 순위 1위에 올랐으며 매출 순위도 구글플레이 기준 11위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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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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