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NFT 시장 노린다…美 리서치 회사 "가상자산, 대형 결제사에 큰 기회"

황두현 기자

미국 리서치 회사 모펫네이선슨(MoffettNathanson)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급성장이 결제 서비스 대기업에게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모펫네이선슨은 비자, 마스터카드, 페이팔과 같은 거대 결제 서비스 기업들이 지속해서 가상자산 산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자는 이달 초 모펫네이선슨 주최로 열린 가상자산 포럼에서 "앞으로 가상자산 지갑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1~2년간 큰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터카드 또한 "가상자산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라며 "대체불가토큰(NFT) 시장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