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이준석, 이재명 후보 맹 비난…"새해 메세지 NFT, 가치 없어" 外

▶이준석, 이재명 후보 맹 비난…"새해 메세지 NFT, 가치 없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새해 메세지 NFT 발행을 비난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재명 후보의 새해 메세지가 대체 불가능 토큰(NFT)으로서 무슨 가치가 있는가"라며 "꼭 보유하고 싶은 이재명 후보의 NFT는 많은 국민들이 확인한 가족간의 그 대화다. 발매해 주십시오"고 밝혔다.

이준석 후보가 언급한 가족간의 그 대화는 지난 2012년 성남시장 재직 시절 인터넷에 파일이 공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던 셋째 형수와 통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후보, 10일 게임·메타버스 특보단 설립…NFT·P2E 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게임과 메타버스 산업 성장을 위한 특보단을 설립할 것으로 보인다.

7일 게임 전문 매체 게임포커스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오는 10일 게임·메타버스 특보단 출정식과 함께 NFT, P2E 게임과 관련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출정식에는 이재명 후보, 송영길 당대표, 노웅래 의원, 이상헌 의원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 후보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은 다가오는 미래 산업의 한 축"이라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산업으로 받아들여 기회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 "하이브와 미국에 NFT 거래소 설립 예정"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7일 코인데스크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BTS 소속사 하이브와 미국에 대체 불가능 토큰(NFT) 거래소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석우 대표는 올해 두나무 키워드로 글로벌, 사회적 책임 등을 꼽으며 "하이브와의 합작 법인 설립과 이를 기반으로 한 대체 불가능 토큰 설립해 글로벌 진출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하이브가 BTS, 아리아나 그란데 등 매우 좋은 아티스트와 지적재산권(IP), 팬덤을 보유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의미있는 NFT를만들어 전 세계적으로 거래하도록 만들 것"이라 말했다.

▶컴투스 대표 "P2E 게임, 韓·中제외 200개국서 서비스…현실 안타까워"

송재준 컴투스 대표가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200개국에서 플레이투언(P2E) 게임을 서비스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디지털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송재준 대표는 7일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의 컴투스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탈중앙화와 웹 3.0 시대는 피할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다. 게임 산업은 블록체인·NFT 기반 P2E 게임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강조했다.

이어 "P2E는 단순히 돈을 버는 게임이 아니라 게임플레이로서 획득한 재화의 소유권을 사용자가 인정받고, 탈중앙화 가치를 이끌어낸 혁명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P2E 게임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정부 규제로 한국과 중국만이 출시국에서 제외됐다"며 "컴투스는 세계 게임사와 경쟁하고 있지만 P2E 게임 시장에서는 한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만을 타겟으로 서비스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 밝혔다.

이에 간담회에 참여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토큰 이코노미를 기반으로 새로운 경제가 창출되고 있으며, 디지털 영토는 무한하다. 디지털 영토를 빨리 확장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영역으로 정착시키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게임스탑, NFT·가상자산 사업부 출범 계획 中…"비즈니스 전환 시도"

미국의 게임 유통사 게임스탑(GameStop)이 대체 불가능 토큰(NFT),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은 익명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게임스탑이 NFT 시장을 개발하고 가상자산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부를 출범할 계획"이라며 "이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약 2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블록체인 및 NFT 기술을 사용하는 게임 개발사, 기타 NFT 프로젝트와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 투자하기 위해 두개의 가상자산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