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시 브리핑] "비트코인·S&P500 연관성 높아져...상관계수 0.9 기록" 外

▶"비트코인·S&P500 연관성 높아져...상관계수 0.9 기록"

비트코인(BTC)과 S&P500지수의 상관계수가 0.9로 올라 그 어느 때보다 밀접한 수치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트레이딩뷰 데이터에서 1분기를 마감한 3월 31일 기준 S&P500지수는 5.5%, 비트코인 가격은 2% 각각 하락하며 이들의 상관계수가 0.9로 좁혀졌다.

비트코인과 S&P500지수의 상관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이 둘의 연관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1이 완전한 상관, 음수는 역상관관계를 나타내며 상관계수의 값이 1 또는 -1에 가까울수록 두 변수 사이의 연관성이 크고, 0에 가까울수록 매우 약함을 의미한다.

▶국세청 홈택스, 가상자산 일평균 가격 조회 기능 도입

국세청 홈택스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가격을 알아볼 수 있게 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가상자산 과세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모습이다.

1일 스마트에프엔에 따르면 국세청 홈텍스는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와의 협업으로 이날 '가상자산 일평균 가격 조회' 기능을 도입했다.

이용자는 홈택스에 접속해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취급하는 1002개의 코인 일평균 가격 조회가 가능하다.

▶美 SEC, 아크 21쉐어즈 '현물 BTC ETF' 승인 거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아크 21쉐어즈(Ark 21Shares)의 현물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거절했다.

앞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산하 BZX거래소는 아크 21쉐어즈의 현물 BTC ETF 상장을 위해 SEC에 승인을 요청했다.

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EC는 "아크 21쉐어즈의 현물 BTC ETF가 Exchange Act 섹션 6(b)(5)를 충족하지 못했다"면서 "특히 사기, 조작 행위를 방지하고 투자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승인 거절 이유를 설명했다.

▶美 3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 43만개 증가…실업률은 0.2% 하락

미국 노동통계국은 3월 한달간 비농업 부문에서 일자리가 43만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앞서 예측한 49만개를 하회하는 수치다.

3월 실업률은 0.2% 하락한 3.6%, 실업자는 31만8000명 감소한 600만명을 기록했다.

▶러 외무장관 "평화협상 진전 이뤄...우크라 제안에 회신 준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와의 평화협상에서 약간의 진전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인도 뉴델리에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 직후 브리핑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제안한 안보 보장과 종전 등에 대해 회신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와의 평화협상은 계속돼야 한다"면서 "우크라이나 측은 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의 문제에 더 많은 이해를 보여줬다"고 부연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2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된 5차 평화협상에서 자국의 안보가 보장된다면 러시아가 요구하고 있는 중립국화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