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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부양책 협상 눈치보기…다우, 0.35%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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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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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97포인트(0.35%) 하락한 28,210.8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56포인트(0.22%) 내린 3,435.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80포인트(0.28%) 떨어진 11,484.69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재정 부양책 협상이 이번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주요 지수는 좁은 범위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다우지수는 장초반 10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다.

최근 시장은 경기 부양책을 두고 정치권에서 나오는 일거수 일투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주말 전까지 48시간 동안 어떤 형태의 합의가 이뤄질지 시장은 주시할 수밖에 없다.

기업들이 코로나19이번 주까지 침체를 어떻게 헤쳐나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3분기 실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과 가입자를 보고한 넷플릭스는 7% 가까이 급락했다. 반면 깜짝 실적 호조를 나타낸 스냅은 폭등세를 보였다. 이날 장 마감 후 테슬라 등의 실적이 나온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소폭 완만한 정도(slight to modest pace)로 성장했다며 전월보다 다소 후퇴한 경기 평가를 내놨다. 대선 전 제한적이고 미지근한 경제 성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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