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테슬라보다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향게임스에 따르면 두나무는 지난 6월 30일 작성된 반기보고서 당반기말을 기준으로 비트코인 총 1만1248개를 보유했다. 이는 두나무의 무형자산으로 분류된 가상자산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현재 두나무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전세계 상장기업을 기준으로 4위 수준이다. 현재 4위는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다. 테슬라는 현재 비트코인 총 1만724개를 보유 중이다.
앞서 테슬라는 기존 약 4만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했으나 지난 2분기 보유량 75% 매각한 바 있다.
한편 가상자산 정보 제공업체인 '비트코인트레저리스'에 따르면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상장 기업은 미국의 클라우드 서비스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 총 개수는 이날 기준 12만9699개로 집계됐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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