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events
로고와 STAT 라이브
STAT 라이브

PiCK

검찰, 가상자산 거래 추적기 구매한다…"불법 외환송금 수사 목적"

기사출처
블루밍비트 뉴스룸
공유하기



검찰이 최근 수사 중인 불법 외환송금 사건 등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를 거쳐 빠져나간 수상한 자금 흐름을 쫓기 위해 가상자산 거래 '추적기' 구매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에서 사용하기 위한 가상자산 추적 프로그램 구매를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거래내역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거래 간 연관관계 정보 추출, 지갑·거래소 간 거래내역 확보, 송금 전·후 자금 출처 정보 확보 등이 가능한 추적기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언제, 누가, 어디로 가상자산을 주고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장비다.


대검은 "가상자산 관련 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도구를 구입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발생한 불법 외환송금 사건이 자금세탁, 재산 해외 은닉 등 목적으로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금융당국, 국세청 등과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다수 은행에서 최소 72억2000만달러(약 10조1729억원) 규모의 비정상 외환거래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publisher img

블루밍비트 뉴스룸holderBadgeholderBadge dark

news@bloomingbit.io뉴스 제보는 news@bloomingbit.io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